회사의 정보유출 사건을 공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우량기업은 한두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의 조합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꾸려나간다

시스템에서 한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는 개개인의 사안으로
치부할수 있고 부품의 교체로 시스템을 정상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 같이 9명의 동시다발적인 문제가 조직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분명 분석의 대상이고 시스템의 치명적 오류라 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2억에 나라를 판 매국노네 어쩌네 하는것은 시스템의 오류를
각 파트의 단순 불량으로 치부하게 되며 이는 재발의 여지를 많이 남겨두게
되는 것이다.

이런 조직적 불량률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서 해결 해야하고 여기서의
품질관리란 조직원을 기본적으로 닦고,조이고,기름칠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MF이후 우리 사회가 시스템의 각 파트를 너무 아웃소싱하고 소모품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우리 사회에 된장녀, 기밀유출, 인재빼가기 등의 비인
간적인 문제점을 너무 많이 양상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국가, 기업은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대로 한세대가 지나간다면 어쩌면 국가전복과 사회혼란을 죽기전에 봐야하는
비극이 발생할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