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오 감독은 좌파성향 맞아요~

아래 벼랑위의 포뇨 이야기를 읽어보니 그런 오해가 있었구나 싶네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젊은 시절에 공산당원 이었다고 합니다.

90년대에 동구권 공산주의 몰락을 지켜보며 현실 사회주의에 실망한 그는

이상주의로서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을 갖게 되었다죠

 

(실제 공산주의 이론을 똑바로 실행에 옮긴 나라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멀리 갈것도 없고

우리 옆에 있는 중화인민공화국이나 예전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폭압적인 황제권력을 몰아낸 자리에 공산당의 독재가 들어 앉아 버리면 인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간판만 달라졌을 뿐이죠 ‘프롤레타리아에 의한 독재’ 란 이상향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침해한 기존의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한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하야오 감독의 좌파 성향은 이미 언급 되었지만 [코난] 이라는 작품을 통해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

‘총과 대포를 녹여서 농기구를 만들고 함께 이 대지를 일구며 살아갑시다.’ 라는 대사는

반전 메시지는 물론 노동의 가치에 대한 강력한 옹호를 드러낸 부분이죠

배경이 일본이 아닌 이탈리아로 나오기는 합니다만

[붉은 돼지] 라는 작품을 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일본의 군국주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