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당사국인 우리나라는..

요즘 위안부문제가 다시 또 부각되었다.
잊혀질만하면 또 다시 이슈화 되는 것이 일본인들이 말하듯 “또 그 얘기군” 이란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한 때 시끄웠다가 다시 수그러드는 일본과의 문제가 위안부 문제만은 아니다.
독도에 일본 배라도 올라치면 잊고있던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로 새삼 가치가 빛난다.
솔직히 난 별로 일본과의 여러문제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의 반복이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가 너무 감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이번 위안부 문제가 다시 부각되게 된 계기는 미의회의 결의안제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로 미국의 국회의원들은 일본의 위안부문제에 책임을 물으려하며 언론들은 이를 이슈화 시켰다. 어처구니 없게도 우린 미국의 그러한 모습들을 보며 우리의 문제를 남의 나라 문제 보듯 하고있다. 적어도 국민은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은 과연 어느 나라의 위정자들이냐고 묻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무관심하다. 미국은 물론 호주총리도 일본의 면전에서 이 문제에 대해 비난하고 있고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가 공식, 비공식으로 일본을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피해당사국인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은 최근 밥그릇 싸움에 바쁘시다. 어느 당 누가 대선 후보로 부적합하다며 추잡스런 개인사를 까발리기에 혈안이 되있는 보습을 보면서 저들이 과연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인지, 눈은 뜨고 귀는 열고 사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과거 임진년에도 위정자들이 밥그릇싸움을 하시다가 나라를 잃을뻔했었더랬다. 그때도 임금을 포함한 위정자들을 나라를 버려두고 도망가기에 바빴고 정작 나라를 구한이들은 이름없는 의병들이었다. 결국 나라가 어려울때 나라를 구한 이들은 잘나신 위정자들이 아니라 민초들이었다.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도 아닌 차관께서는 이번 일로 ‘우려를 표명’하셨다. 우려라함은 걱정을 뜻한다. 이번일로 일본이 걱정스럽다는 말이다. 망언으로 인해 피해자 할머니와 한국국민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피해당사국으로서 당연히 할 말인것 같은데 ‘우려’를 표명하셨다.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감정적으로 일본을 비난하려고만 하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국가의 의지는 보이지 않고 일본이 대충 사과 비슷하게 하고 넘어가면 우리나라는 또 금방 조용해 진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그깟 마음에도 없는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또 잠재적인 불씨를 남겨두는 것보다 확실히 해결하든지 아님 우리가 공격적으로 물고 늘어져야한다. 이번 미국의 결의안발의로 위안부문제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잔혹스런 만행을 아는 이는 피해당사국 국민외에 미국, 유럽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의회의 결의안과 언론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슈화 된만큼 이번을 계기로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올 필요가 있다. 그깟 맘에도 없는 사과는 바라지도 말고 일본의 만행을 세계 각국 국민에게 알리기에 한국 정부가 주체가 되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본이 그러하듯이… 일본은 북한으로 부터 민간인이 납치당한 작을 일을 지금까지 북한테이블에서 히든카드로 쥐고 있다. 정작 납치문제에대한 북한의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않고 그 문제 자체만을 꼬투리로 삼아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일본이 그러하듯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차대전 당시의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국제적으로 인터넷 싸이트를 개설하여 영어로 제공한다든지 관련 영화의 제작, 서적의 발간, 외국교과서에 일본만행을 싣기위한 로비 등을 통해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일본의 망언이 통하는 입지를 좁혀야 한다.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백번, 천번 받아야 아무 소용없다. 지구상에서 그리고 역사속에서 영원히 죄인으로 낙인찍어야만 한다. 지금까지 너무나 착하기만하고 또 너무나 감정적이기만 했던 우리모습을 반성하고 이젠 우리도 악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남은 여생을 과거의 상처를 잊고 평온이 살려하시던 할머니들의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후벼파는 일본의 망언을 들으면서 다시는 이런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