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빨갱이가 된 딴나라당

딴나라당이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아주 극단적인 꼴통들은 여전히 반발하는 모양이다. 외교란 똥꼬집의 경연장이 아니라
유연한 전략과 전술, 지혜, 안목을 발휘해야 되는 곳이다.

물론 김정일이 아주 나쁜 놈이라는 정도는 당연히 다 알고 있기에 이건 그냥 패스한다. 딴나라당을 혐오한다고 해서 김정일을 찬양한다고 생각하는 꼴통은
대가리를 수 백대 쥐어박고 싶다. 그간 딴나라당의 대북정책은 무원칙과
똥꼬집 그 자체였다. 그간 딴나라당에겐 대북정책의 전략과 전술이란 게 아예 없고 무조건 빨갱이를 때려잡자는 극히 유아적이고 꼴통스럽고 수구역적
스러운 것 뿐이었다.

빨갱이를 때려잡자는 데 왜 역적이냐고?
그건 빨갱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때문이다. 소련이 망해서 없어진지
벌써 20년이 되가고 수백만이 굶어죽었고 지금도 굶주리고 있는 북한내부
에서도 이제 진짜 빨갱이는 얼마나 남았을까?물론 남한에서는 빨갱이는
완전히 멸종했다. 물론 10여년 전엔 소위 주사파라고 해서 진짜 꼴통 빨갱이들이 있긴 했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이 뉴라이트가 되서 딴나라당에 가 있는
걸 보면 수구꼴통=수구역적=꼴통 빨갱이 란 공식이 맞음을 확인하게 된다.

빨갱이를 때려잡자는 딴나라당의 모토가 수구역적에 해당되는 건
이제 존재하지도 않는 빨갱이를 때려잡자는 그들의 구호는 사실은
빨갱이가 아니라 지들 조중동 사학재단 기득권이 마음대로 해먹기 위한
구실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빨갱이들이 바글바글한 북한은
그냥 중국에 넘겨버리면 우리만 미국과 일본에 빌붙어 살면 땡이라는
극히 역적스러운 발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대북노선을 재검토한다는 딴나라당을 보면 애들이 울다가 갑자기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한마디로 딴나라당은
우리나라를 위한 당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