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이라면 욕하게 된다.

테러가 왜 자행되는가를 동시에 생각해라. 지금과 같은 전쟁을 이용하는 방식으

로는 테러가 절대로 근절되지 않는다는 것을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안다.

‘테러’근절은 어디까지나 명분이요, 구실이다.

복잡한 중동의 정세를 일반인이 자세하게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중동의 석유산업

에 탐욕스런 관심(기타 다른 이유도 있을 것임)을 가진 미국이 테러근절을 구실

로 아프간을 침략하여 중국의 뒷마당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화

학무기를 구실로 이라크를 반식민지화 하더니 직접 간섭하기에는 아주 민감한 지

역(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에선 이스라엘을 부추겨 표면적으로는 민족분

쟁인양 가장한채로 실력행사가 가능한 반미단체를 축출하고 항구적인 친미괴뢰정

부를 세우는 것이 일차 목적이다. 동북아에서는 기존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 중

동에서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 친미정권을 새로 세우거나 연합하고

인도와는 핵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며 과거의 적성국 베

트남과의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친서방 정책을 공고히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중동의 석유자원에 대한 지배력을 영구화

하려는 것이 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이에 걸리적거리는 방해물이 셋이 남았으니 북한과 이란, 그리고 이슬람무장단체

가 바로 그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셋 중 가장 만만한 게 헤즈볼라와 같은 세력

이 아닌가?

남부레바논이 이스라엘에 의하여 완전히 점령당한 후에는 그 다음 타켓은 이란이

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반하여 이란이 군사적 행동을 취해주기를 내

심 고대하고 있다. 그래야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명분을 또 한 번 써먹으

며 눈에 가시같은 이란을 침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이 당하고 나면 그 다음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