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이정도는 되야 ….

어떤 사건이 그 문화의 특성임을 주장할려면 적어도 아래 정도는 되야지요.====================================================================================방글라데시에서 지난 5년간 보고된 염산테러는 무려 2000여건으로 그중 피해자 70%가 여성이다. 14세때 염산테러를 당한 자스민(20). 범인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상점의 직원이었다. 누구보다 예쁘고 총명했던 주인집 딸을 사랑한 청년은 신분차이로 고민하다, 그녀의 외모를 망가뜨리고 결혼할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처럼 방글라데시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여성들을 향한 염산테러의 가장 큰 원인은 ‘청혼거절’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엄청난 폭력은 한 여인의 삶을 철저히 망가뜨렸다. 취재진에게 그녀들은 한결같이 “그에게 똑같이 염산을 뿌려, 염산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고 싶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해자의 대부분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대응책 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가난 때문에 14, 15세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방글라데시의 여성들은 교육기회조차 거의 없어 문맹률이 70%에 이른다. 특히, 염산테러 피해자 대부분은 염산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피해를 당했고, 이후 부당한 수사과정에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