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까지 담배 밀수를

북한이 또다시 국제사회에서 망신을 당했다.담배밀수 혐의로 스웨덴에서 체포된 북한 외교관 2명이 기소될 예정이라고 한다.주러시아 북한 외교관 2명은 지난달에 러시아산 담배 23만개비를 차에 싣고 스웨덴에 입국하려다가 스웨덴 당국에 체포됐다. 이들은 잡히고 나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지만 스웨덴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짐을 검사, 담요 밑과 가방 안에 숨겨진 밀수 담배들을 적발해냈다.외교관 면책특권이 인정되지 않은 것은, 이들이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스웨덴에서는 외교관 면책특권을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담배 밀수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고 6년 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한다.북한의 외교관들은 본국으로부터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을 받고,거기에 충성자금 명목으로 돈을 긁어서 본국에 바쳐야 하니허구헌날 주재국 담배, 술, 상아 등등을 몰래 가져다 팔다가 적발되는 것이다.이것은 국제사회에서의 엄청난 망신인데도 불구하고북한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건지 뻔뻔한 건지이러한 외교관들의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간접적으로 부추기고 있다.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온전한 국가 주체가 될 궁리를 먼저 해야 한다.국제사회도 북한의 이러한 불법행위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서는 안되며계기시마다 엄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