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메가박스가 선봉에…?

여타 극장 관계자들과 물밑 담합을 통해 총대를 메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매번 관람료 인상에 선봉에 서는 메가박스 참 마음에 안 듭니다.

코엑스 메가박스의 힘에 대한 자신감이 그렇게 큰건지…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이상한 인터넷 좌석 예매 시스템(일부 좌석에 대해서만 예매가 가능하고 좌석 지정은 안되던 시절… 가장 큰 관에서 뒤에서 2번째 자리를 배정받고는 좌절)에 질색하곤 다시는 안 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강남 최고의 극장이긴 한 듯 합니다.

2000년 12월 주요 영화관들이 관람료를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인상한 이후 불과 6개월만에 메가박스 단독으로 조조 관람료 인하라는 떡밥을 던지며 주말에 몰리는 관객들을 분산(? 주중에는 시간이 안나서 못 보는 것을 가격으로 분산이 될 리가 만무함에도)하기 위해 금,토,일 관람료를 일방적으로 8천원으로 인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메가박스가 참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