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맨에서 피살된 엄아무개 사건, 좋은 것 지적해 줬습니다..

그동안 신문과 방송은 엄씨의 피살사건을 전하면서 엄청나게 설레발을 떨며 많은 양의 기사를 쏟아냈습니다.그러나 알맹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피살되었다.3일만에 시신이 발견되었다’,이런 말만되풀이 하며 기사를 내며 보도를 해 대려면 그냥 그만두는 게 좋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약속이나 한듯 조용합니다.우리는 이 사건 보도를 접하면서 의아해 해야 합니다.사인과 시신의 상태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을 안하고 있다는 점이죠. 기자들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후가 아니라면(예를 들어 부검 같은 것을 한 후)피살자의 사인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기자는 취재를 하고 분석을 하고 추측을 해서 기사라는 것을 가공해 내는 사람들 입니다.시신이 몇달만에 발견되어 모두 부패해 있었다면 부검을 하지 않고서는 분석도 힘들고 추측도 힘들다는 말이 타당 하게지요.3일 후에 시신이 발견되었다면 그동안 엄씨의 시신을 직접 접한 현지인들, 조사를 한 현지 의사들,그 많은 기자들, 한국정부 사람들…. 이들은 뭔가를 짐작 할 겁니다.국내 기자들의 정보력이라면 기자들도 이미 대충은 알고 있을겁니다.그런데 어째서 총상이나 외상의 흔적은 있는지, 심하게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저항한 흔적 이라던가, 옷은 입고 있었나, 결박된 채 죽어있었다던가등…시신에 관한 얘기는 일절 한마디도 없습니다.바로 며칠전 초등생 아이를 자동차로 치고나서 차에 태워 살려달라는 아이를 공기총으로 쏴죽인 사건을 우리는 너무나도 리얼하고 상세하게 신문 방송을 통해 접했습니다.그런데 그 사건을 어떤 아이가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어 죽었다로 모든 기사가 나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아무래도 엄아무개 피살사건은 배후에서 상세하게 보도하지 못하도록 힘을 쓰는 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맘바님은 국내에서 이슬람 혐오가 일어날 까봐 그런 것 아니냐고 지적했는데저역시 절대 동감입니다. 저는 거기에 추가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독 목사들이 힘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선교훈련 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현지 테러 사망으로 인해 개독목사들에게 비난의 화살이날아오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을런지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