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아는만큼 보인다.

걸작이라는 소설
중고등학교때 읽으면 이걸 다 이해한듯 했다.
한껏 감성만 발달한 사춘기시절의 철없는 오만이었다.
초등학교때 같은 소설을 읽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초등학교때는 그냥 글자만 읽은거였구나…’하고
이젠 이걸 다 이해한듯 자만에 쩔었던 나였는데
많은 독서를 거친뒤 다시 같은 소설을 스무살 넘어서 읽으니 더 넓은 세계가 있었다.
지금 또 읽으면 어떤 맛이 날지 모르겠다.
영화도 많이 보면 본 만큼 더 보인다.여러 영화들 더 봐라.

일년에 세네편 보면서 디워찬양하는 바보짓을 반복하지말고.
평론가들의 찬사를 잘난척하는 가식덩어리들의 고상한척 헛소리로 치부하지말고
니가 이해를 못하면 그건 그냥 니가 이해를 못한것뿐이다.
니가 이해를 못해놓고 ‘감독이 너무 어려운 얘기를 해서 미워! 나빠!’ 이러면 어떡하나

당신을 포함한 ‘결코 이해할 수 없지만 저 유식한 소수에게 난 이해가 안돼. 라는 말밖에 할 수 없기에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까봐 가만히 있는 대다수’가 일으켰던 디빠의 난이 아직도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