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코리아 2010

세계적으로 유명한 환경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녹색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매킨지&컴퍼니의 제러미 오펜하임 기후변화대책 총괄 디렉터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 행사에서 “한국이 GDP의 2%를 녹색성장에 투자하겠다고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발전의 속도와 규모가 근본적인 변화를 여러 분야에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아시아 국가들은 앞으로 30~40년간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저탄소 인프라와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기에는 지금이 적기”라며 “정부와 기업이 서로 협력적인 것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이어 “결국에는 저탄소 체제로의 전환이 녹색 성장의 핵심 문제가 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관련 기술의 가격을 낮춰나가고, 가격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헬렌 펠로세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국장은 “한국의 녹색 성장에 대한 노력은 유명하다”며 “한국은 태양열, 수력,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필요한 터빈이나 태양 패널 등 녹색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측면에서 분명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토머스 헬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중요한 것은 좀 더 생산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특성화된 녹색 성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