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반응을 전해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귀국해서 실제 사무실 직원 얼굴표정등은 잘 모르겠지만..
(상상은 가지만..)
대략 메신져와 화상체팅을 하면서 본 분위기를 전해봅니다.

대략 언론 표현을 보면..

-한국인 총격사건에 미국 사회 충격
-한국 교민사회 경악
-소수인종 차별로 이어질까 두려워..
-유학생들 귀국해야 하는것 아닌가..

물론 언론의 기본 방식이겠지만, 무척 오버들하네요. 네티즌들은 더 하는듯 하고요.
아님 들어온지 몇 개월 안되는 애들은 이슈가 생기고 하니..그냥 다들 붕 떠서 그런듯도 하고..
실제는 아니면서 게시판 접하고 글 쓰면서 그렇게 되는것 같더군요. ㅎㅎㅎ

중국과 미국이란 나라의 공통점이 땅이 크다보니..
옆에서 뭔일이 생겨도 좀 처럼 감정 동요가 없다는겁니다.

특히 미국애들은 자기와 관계된 실익이나 권리등에 있어서는 잔인할 만큼 달려들면서도
정작 남에 일에는 기본 정석대로만 합니다.

우리식 표현대로 동고동락 하며 한솥밥 먹는 사무실 동료나 부하 직원이 개인적으로
어려운일을 당하면 우리는 팔 걷고 도우려는 습성과는 대조적으로,
거참 안& #46124;군.. 잘 해결되야 할 텐데.. 정도이고..
그 일이 만약 자신에게 피해가 올라치면 완전 냉소적으로 변합니다.

아마도 우리같은 붙어서 사는 습성하고는 차이가 많이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형 사건 사고에 대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감정은 아래와 같이 전세계가 공통아닐까요?

한국에서 대형 연쇄살인이나 개구리소년, 신창원.. 이런 사고 났을때..
학교에서.. 사무실에서.. 슬픔에 잠겨 애도하고 소주잔 기울이며 마음 아파하고 그러나요?
오히려 무료한 일상에 이슈가 생겨서 재미반 조소반 떠들고 말지 않던가요?

미국 사회도 그렇습니다. 최악이었다는 911 테러나 뉴올리언즈 참사때도..
와우~~ 하고 커피마시며.. 안& #46124;지만.. 재미있는 이슈발생 했다 정도죠.
재미삼아 다양한 추측도 해보고..

LA 사무실 20대 직원들은 시종 들떠서 열라게 떠들더군요.
뭐 주요골자는 한국의 mr 조가 위대한 미국의 기록을 깻다.. 새로운 역사를 & #50043;다..
쥑인다~ 짱~~ 뭐 이런식입니다.
뭐 한참 바쁜 삼십대만 되도 직접적인 이슈말고는 그리 큰 관심도 안둡니다.
워낙 엽기적인 일도.. 볼것도 들을것 많은터라.. 오로지 자기 먹고사는데만
관심이 있는것 같더군요.

그냥 그렇습니다.

괜시리 오버들 하기는.. 아님 자격지심이겠죠..ㅎㅎ

무엇보다 뉴욕에 있는 미국인 친구는 제가 사고 내용을 알려주니 그 때야 알더군요.
뭐 반응은 “그렇군~” 이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