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나오면 다 똑똑한가

김영삼 전대통령같은 사람도 서울대 나왔다. 하지만 그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중에 제일 똑똑한 사람이었나…두명의 상고생 대통령 두명의 육사대통령 한명의 일본육사출신 대통령…뭐…굳이 대통령을 말할 필요가 없다.
대체 서울대출신 한국의 외교관들이 사대주의에쩔어 역사인식도 바로 서지 않은채 온갖 병신짓 다하고 다니는 건 흔한 일이었다.

사람이 명문대를 나온 것만으로 성공이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사람의 뇌는 발달하는 시기가 각각 다르다.

초등학교 취학전에 머리가 두뇌활동이 왕성하여 신동이라는 소리를 듣다가 점차 둔화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시절에 두뇌나 학업성취도 측면에서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평범한 머리가 되어 대학은 평범한 대학을 나오는 사람도 있고 말그대로 18,19세에 가장 두뇌활동이 활발하고 효율적이어서 공부도 잘되고 명문대학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

그런가하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두뇌가 트여 아이디어를 발휘 벤처기업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고 개중에는 30대 중반이나 40대에 머리가 두뇌가 왕성해지고 능력발휘가 되는 사람도 있으며 간혹이지만 50,60대에 사회적 성취를 이루어 내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하필 재수좋아 18,19세에 트인 머리로 영어단어 수학공식 잘외워 명문대 졸업한 사람말고는 다 바보취급하는 사회가 정상인가?

학벌만능주의는 수없이 많은 맹점을 안고 있으며 우리사회를 턱없는 획일주의로 끌고 갈수 있음을 간과하면 안된다.

서울법대나온 국민의 1푸로도 안되는 집단에서 국가의 중요한 요직을 독식하는 한국의 불합리한 시스템이 무엇이 좋다는 것이며 민주적이고 그 평가가 공정하다는 것인가.

학벌만능주의로 흐르면 국가가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할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지도 못한다.
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농림수산부 이런 부서의 장관들이 서울법대 나온사람들로 채워지면 효율적인가?

각국의 3급이상 공무원 국회의원 장차관 대통령등에 이공계출신이 차지하는 비율한번 보자

중국 80%

대만 70%

유럽 50%

미국 48%

한국 0.3%

나같으면 사시,행시,외시 를 문과 출신과 이공계로 나누어 가령 100명 뽑는다면 인문계출신 1등에서 50등까지 자연계출신 1등에서 50등까지 이렇게 해버린다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이 분야마다 다르고 적성또한 다른 것인데 변호사 출신이 산업자원부장관도 하고 자치부 장관도 하고…국가가 편중된 머리로 획일화 되어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고교졸업한지 몇년만 지나면 다 잊어버릴 수학공식 외우다가 학생이 자살하고 국가예산에 맞먹는 천문학적인 돈이 사교육비로 사라진다…이것만 제대로 풀어도 우리경제는 이미 날개를 달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