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위기가 닥쳐온 것 같다.IMF는 저리가라다. 솔직히 IMF가 우리나라 역사에서 그렇게 큰 문제였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 집이 없어지긴 했지만… 안으로는 갈기갈기 찢겨서 아무도 못믿는 사회가 되었고, 밖으로는 역사왜곡, 관광객 피습 등의 사건이 줄줄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일본은 일본대로 국가전략이니 그 계획의 뿌리가 얼마나 깊겠는가? 얼마나 오래전부터 시작해온 일들인데…약소국의 입장에서 도발을 할 수도 없고, 그간 우리의 대응책은 망언에 대한 불평불만만 했고, 근본적인 대응책도 없고,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들의 핵심부품들은 대체로 일제니깐 경제구조 자체가 일본에 손발이 묶여있는 상태다. 미국이나 중국에 기댈 수나 있나? 일본이 미국 재무성 채권 안사주면 미국 큰일난다. 중동 오일달러가 있나? 그걸로 대체할 수 있나? 그러면 미국이 우리나라 편 들어줄 수 있나?잘 모르겠다. 중국은 우리나라 편 들어줄까?동북공정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을텐데… 일본은 현재 교과서 개정을 통해 러시아와 대만도 건드리고 있다. 대만을 중국으로 생각하면 결국 일본은 러시아와 중국도 건드리고 있는 거다. 그러면 일본 입장에선 우리나라 독도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 큰 나라들도 건드리는데 거기 조그맣게 붙어있는 우리나라 독도문제를 그리 대수롭게 생각할 거 있나? 그들이 다루는 문제들 중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우리나라 국민들은 그저 민족적인 감정만 갖고 착각하고 있는 거다. 북한은 원래 막무가내라 이래저래 손써봤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힘들다. 어제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대한 야당의 논평은 이조시대 끊임없이 자행되었던 당파싸움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다.임진왜란 직전의 정황이 대표적인가?병자호란도 갖다 붙일 수 있겠고…100년전 나라 없어지기 전 상황도 갖다 붙일 수 있겠다.셋 다 나라가 쑥밭이 됐다.나라야 어찌됐든 그저 상대편 죽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병x같은 정치인들…탄핵감이라니…ㅎㅎ그렇게 얘기해서 뭐 어쩌겠다고…잘잘못 따지면, 그러면 국민이 사나?그냥 어떻게든 세력 등에 없고 자기만 잘되려고 하는…나라고 뭐고 없는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정치인들… 일본 대사관 앞 촛불도 그만좀 없어졌으면 좋겠다.촛불이 우리나 통하지 딴나라들이 뭔지 아나?그냥 집에 가서 딜레마같은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이나 해라~ 뭐가 최선인지 고민해라~지금은 일본인들의 망언에 대해 잠시 욱해서 대응하는 것 같은 상황이 아니다.현 상황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패는 정말 없는 것 같다.정말 걱정된다.고등학생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10년 안걸리고, 각계 요직에 진출하는데는 20년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 나라 운동권이 사회 각계에 진출해서 초중고 학생들 생각 바꾸는 데 걸린 시간이 10년이 채 안걸렸다.여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거야?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