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벌써부터??

 

난 이런 주제가 토론방에 어울리는지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게 단순한 이슈를 넘어서 왜 토론이 되야하는 문제인지도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를 보는데

왜 배우와 영화를 객관적으로 봐야되고,

왜 우리나라 사람이기때문에 애국심으로 봐야되는건가?

 

아직 시작한지 1주도 안된 영화를 가지고

객관적인 자료라며 통계를 내는 거 우습지 않나?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그걸로 객관성 따지는 게 옳은 거지,

아직 개봉 1주밖에 안된 영화를 개박이네 쪽박이네 하면서

왈가왈부하는 거 솔직히 어이가 없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열폭한다고 하는 것 아닌가.

시간이 지나 흥행결과가 나오면 얘기해도 될 것을…

 

동양인이 거의 없는 헐리우드 가서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당당하게 주연한 영화가 전세계에 방영되는 거,

솔직히 오, 대단한데? 할만한 거 아닌가?

실력,능력, 다 받쳐줘도 운이 없어서 스타되지 못하는 세상이다.

학벌, 돈만 능력인가? 운도 능력이지.

 

그리고 정지훈이란 배우를 향한 응원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떠받들여지면서 애국 운운하며

이 영화 꼭 보자라는 사람들도 이상하다.

마치 디워 때의 요상한 의리 같다고나 할까나…

디워는 우리나라 사람이 돈이라도 벌었지,

이것이야말로 객관적으로 따지면

이거 많이 보면 우리나라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정지훈이란 배우의 성공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영화는 영화 그대로 보면 되는 것이다.

10명이 봐도 내가 좋다면 좋은 것이고,

10만명이 봐도 내가 싫으면 싫은 것이다.

 

난 영화 봤는데,

액션, SF 같은 눈 화려한 거 은근 즐기는 나같은 타입이 보기엔 괜찮았다.

그런데 진짜 단순한 액션 영화이다.

원래 액션이나 잔인한 거 싫어하는 분들이 보면 안 좋아하는.

솔직히 남는 거 없다.

근데 찾고 싶지도 않다.

트랜스포머 보면서 의미 찾는 사람 없듯이 ㅋㅋ

 

탐구하고 탐색하고 연구하지 말고,

그냥 헐리웃 액션물 좋아하고 즐기거나

그냥 팝콘 하나 들고 시간 때우고 싶거나

땡기는 사람들은 그냥 가서 보면 되는 것이다.

 

단, 기대하지 말기.

모든 영화는 기대한 것과 반비례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