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또 이렇게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전 아직 보진 않았습니다. 26일날 보려고 예약했어요 ㅎㅎ

 

아바타의 감상글을 보면 본듯한 이야기들이 섞여있다며 투덜거리는 글들이 많은데.. 이건 당연한 겁니다.

아바타는 늑대와 춤을이나 포카혼타스같이 미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정착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sf로 재해석을 가미한 했다고 보여집니다. (아직 못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뿌려진 스포일러들을 보면 그렇다는 것이죠.)

 

일단 제가 아바타의 원형격이라고 주장하는 포카혼타스란 소설부터 살펴보자면..(나름 실화긴 하지만 지내들 좋을대로 날조했기에 소설이라고 하겠습니다.) 역사가 짧은 미국인들은 종교탄압을 벗어나기 위해 미국에 왔지만 그네들 역시 인디안을 탄압하면서 성장했으며 수많은 내전속에서 미국이란 나라를 완성해갑니다. 그 사이에 스스로를 위안하기 위해 만든 소설따위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아마 포카혼타스 같은 미국의 건국신화(?)가 담겨진 작품입니다. 물론 또 다른 지식인들은 그에 대해 비판받기도 했구요. 이런 포카혼타스란 소설을 생각하면서 아바타를 보는 미국인들은 그 느낌이 남다를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보통 지구인과 주인공을 동일시 하지만 미쿡인들은 그렇게 보질 않습니다. 지구인과 주인공은 별개의 개체로 본다는 것이죠. 다시 미국의 과거를 들먹이자면.. 자기들은 종교적 신념을 위해 유럽을 벗어나 미국에 정착해 살아왔고 유럽의 간섭을 미국인들 스스로의 힘으로 떨쳐냈으며 인디언들과 공존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미국인의 정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말이죠… 

 

판도라(신대륙인 미국땅), 주인공(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사람들), 지구인(유럽제국), 나비족(인디언)

포카혼타스에서 같은 공식이 적용되죠.

 

영화를 아직 보지도 않았고.. 봤다고 해도 감독의 의도를 100% 이해할 수도 없겠지만.. 제가 제시간 기준을 염두해 두고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