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지구촌은 한가족!!!!!!

타향살이 하는 외국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좋은 일을 하셨습니다.정말 하나라는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감동입니다.   “넉넉한 한가위, 지구촌 한가족과 함께 맞아요”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10일, 인천시 서구 검단복지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뜻깊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롭고 쓸쓸해지는 이웃들을 돌아보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고 넉넉한 사랑을 전해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올해도 추석맞이 사랑 나눔 한마당을 펼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이웃들은 인천과 평택, 김포,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입니다.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의 급증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선 현재, 우리나라도 사실상 다민족, 다문화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일민족이라는 이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날 행사는 피부색과 언어, 생활습관은 다르지만 이들 또한 우리 사회의 일원이요 소중한 이웃이기에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정오가 지나자 복지관 1층에서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타향살이는 외롭고 힘든 법이지만 지구라는 한울타리로 보면 모두가 한가족이니, 한국을 타국이라 여기지 말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란다”며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진흥센터 이배근 이사장님은 가까운 이웃끼리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눈다는 뜻의 ‘이웃사촌’이라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오늘 회원들이 준비한 행사를 통해, 비록 같은 민족이나 친가족은 아니지만 이웃사촌으로서 베푸는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인사말을 마친 후 장길자 회장님과 이배근 이사장님은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명절선물세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를 초청된 가족 모두에게 일일이 전달했습니다. 선물을 한아름 안고 함박웃음을 짓던 가족들은 이어 2층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드디어 즐거운 식사시간. 회원들의 분주한 손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불고기, 떡, 과일, 치킨, 골뱅이무침 등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가족들은 회원들과 함께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정과 명절의 기분을 한껏 느꼈습니다.회원들이 준비한 행사는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식당 맞은편 강당에서 ‘한국전통문화 체험마당’을 벌인 것입니다. 재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와 한복입기체험, 기념버튼제작 등 각 코너마다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가족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한복을 입고 절하기를 배운 후 “이제는 시부모님께 제대로 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는 에애(태국, 27세)씨, “명절이 되면 외롭기도 하고 고향 생각에 가족들이 많이 그리운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니 기분이 너무 좋다. 기회가 되면 이런 좋은 봉사활동에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라주 까르키(네팔, 29세)씨, 엄지 손가락을 들며 한국인 아내와 함께 “원더풀, 좋아요!”를 반복하는 잔(미국, 45세)씨 등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사랑을 나눈 다문화 가족들. 중국, 태국,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일본, 몽골 등 나라와 문화는 다르지만 올 추석은 이들 모두에게도 넉넉한 한가위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