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특정 문제에 얽매여 국정 전반에 차질을 빚는 우는 범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세종시 문제에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수정안을 충분히 생각할 여유를 갖는 동안 이 대통령은 국정을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나라가 번영할 기초를 닦아야 한다며 세종시 수정을 국민과 지역 여론의 공감 속에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국민의 이해 속에서 모든 면에서 법과 질서를 지켜나가는 것부터 하나하나, 남북 문제를 바로 잡는 것까지 모든 문제에 있어서 저는 기본을 바로 세우는데 진력을 하겠습니다.” 원로들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상처받은 충청도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김남조, 국민원로회의 의장] “(부처 일부를 이전해) 황량한 새 도시에 짓기로 했다는 그런 이야기는 제게는 납득하기 어렵고 그것을 바로잡기도 어렵습니다.” 조순 전 서울시장은 수도를 분할하는 원안은 우리 미래를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했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이 대통령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앞으로도 각계의 인사들을 만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이해를 구하는 한편, 국정 현안을 챙기는 ‘투 트랙’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