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조종사의 희생정신.

오늘 어린이날을맞아 에어쇼를 펼치던 공군기가 한대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관중석에있는 사람은 다치지않고 전투기와 조종사만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다른나라 에어쇼가면 전투기가 추락하면 관중들도 많이죽고 다칩니다.
모스크바에어쇼인가? 그때도 수호이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했고 5000명가까이되는 인원이 사망했죠..
하지만 오늘 이같은 대참사를 면할수있었던건 조종사의 희생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종간을 끝까지놓고있지않으면 기동중 직선으로 날라갔을테고 어마어마한 인명피해가났겠죠. 전투기가 비상탈출을 할 수 있는고도가 정해져있습니다. 2000피트(약600)미터이상의 상공에서만 비상탈출이가능하며 그보다 낮은고도로 관중석을너머 뒷산언덕에 추락한것만봐도 조종사는 관중석에 비행기가 추락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비상탈출도 포기하고 순직한것을 알 수 있네요

아마도 한집안의 아버지인 김대위님이 추락하시면서 아버지 어머니손 나란히잡고 에어쇼를 구경하러온 아이들이 어린이날에도 함께있어주지못한 자신의 아들같아 탈출도 포기하고 돌아오지못할길을 가셨는지도 모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