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병대 망나니 이야기 –

한적한 동네가 있었습니다.

그 동네 한 젊은이가 무시무시한 해병대를 전역하고,

술만 먹으면 동네어르신들한테 욕하고 툭하면 주먹질하며,

심지어는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는 동네선배에게 “니까짓게 해병대를 나와봤어야지!”하며 잘난맛에 혼자 삽니다.

죽도록 패고싶지만 군대까지 갔다온놈이 애들처럼 사고를 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자제를 하며 참고 또 참습니다.

그러다가 선배는 우연히 해병대전우회라는 곳을 알게됩니다.

찾아가보니 어르신들도 많고 또 평소에 봉사하시던분들이 계서서 반가운 마음에 부탁을 합니다.

그 후배(A)란놈 물의를 일으키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평소에 존경하던 분들께서 “그놈 고생 많이 했으니까 니가 이해해라.” 고 얘기합니다.

“우리는 군생활하는 동안 사람죽이는 법만 배우고, 악과 깡으로만 지냈으니… 다른사람들이 이해해 줘야지.”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예의바른 그 선배는 어르신들도 있고해서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나옵니다.

그냥 죽은듯이 지냅니다.

어느날 동네에서 유일하게 고급차였던 각그랜져 하나가 부서져 있습니다.

경찰들이 조사를 나왔고 결국 범인은 해병대를 나온 그 동네 후배(A)놈이었습니다.

술을 쳐먹고서는 주차장에 서있는 차위에 올라가서 난리 부르스를 쳤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지역 유지분들이 옵니다. “저놈 해병대 출신이니까 그냥 내보내라. 우리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으니, 깽판친다고 해서 뭐라그러지 말라”

경찰이 어이없어 합니다. 그때 전화가옵니다. 그리곤 그 후배(A)놈이 풀려납니다.

선배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저걸 손을 봐줘야하나 ” 한참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가 본인의 친한 후배(B)가 해병대 출신이란걸 알게됩니다.

친한 후배(B)는 그 말썽피우는 놈의 고등학교 직속선배였기에 그 후배(B)에게 부탁을 합니다.

친한 선배의 부탁을 받은 후배는 “그놈의 버릇 단단히 고쳐놓죠”하며 앞장을 섭니다.

그러나 이런 황당한 바를 봤나….

슬쩍 지나가며 선배가 보니 오히려 고등학교 선배란놈이 후배앞에서 원상폭격을 하고 있는겁니다.(무슨놈의 기수가 고교선후배를 바꾸나…쯧쯧)

도저히 참을수 없는 선배는 결국 직접나서서 물리적인 폭력으로 그 후배(A)의 버릇을 고쳐놓습니다.

그 마을은 이제 예전처럼 평화로워 졌습니다.

참고사항 : 이중에 일부는 실화입니다. 특히 각그랜져사건과 나중에 후배가 선배를 굴리는 사건 이건 제가 겪은일입니다.

해병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고 윗글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번 써봤습니다.

어거지식으로 쓴부분도 있다는 것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기에 반발이 많은것 같습니다.

윗글에서 동네 선배라는 사람이 한 행동은 과연 옳은것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군을 제대하면 자제력과 인내심을 가지고있습니다.
(이건 육,해,공, 방위를 통털어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군생활이란것도 특수한 사회이기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윗글쓰신분은 “내가 해병대를 나왔는데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것 같다”며 억울해하시는것 같은데….

그 인정 받을필요 있습니까?(남이 나를 어떻게 보던 무슨상관이있을까요?)

스스로 자부심만 가지시면 안됩니까?

아니면 억지로 끌려서 해병대에 갔습니까? 누가 가기싫다는것 억지로 끌고갔습니까?

그것도 아니면 누가 가라고 했습니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