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시성 유전서 노동자-경찰 충돌”

중국 산시(山西)성 징볜(靖邊)현의 한 유전지대에서 노동자들과 경찰이 충돌해 각각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문은 홍콩에 기반을 둔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정보센터’를 인용, 지난 8일 산시성 징볜현의 한 유전에서 일하는 노동자
200여명과 경찰 사이에 폭력 충돌사태가 빚어져 최소한 경찰 26명이 부상하고 경찰차 3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정보센터는 14일 징볜현 한 유전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노동자 200여명이 지난 8일 강철 헬멧, 각목, 최루탄 등을 갖춘 채 50여명의 경찰과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 충돌사태로 경찰관 26명이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특히 5명은 중태라고 정보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노동자 20여명도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크게 다쳤다고 정보센터는 덧붙였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징볜현 공안이 현지 주민과 싸움을 한 3명의 유전노동자들을 조사하려 하자 이에 격분한 노동자들이 경찰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